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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렌터카 신용등급 상향 기대 `솔솔` 작성일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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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624회 작성일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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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렌터카시장 2위인 AJ렌터카의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장 확대에 힘입어 영업수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다 기업공개(IPO) 추진에 따라 재무건전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BBB+인 AJ렌터카는 한 단계만 등급조정이 이뤄져도 A급 기업으로 올라선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AJ렌터카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올 상반기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임영주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상장 이후 유입되는 자금이 차입금 상환과 영업자금 등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부채비율 하락 등 재무건전성 향상과 수익기반 확충이 예상돼 신용평가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AJ렌터카의 회사채 등급전망을 긍정적으로 부여한 상태다. 중기적으로 등급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시장점유율 확대와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 창출능력을 반영해서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상장이 추진되면서 시장 관계자들은 등급상향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채권시장에서는 자기 신용등급인 BBB+에 비해 1.04%포인트 낮은 회사채 평가 수익률(비싼 채권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3년 만기 BBB+ 회사채 평균 수익률은 7.25%, AJ렌터카는 6.21%다.

국내 렌터카시장은 기업·관공서와 관광·레저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AJ렌터카는 전국적인 영업망과 정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근 시장점유율 15%(보유 대수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2005년 말에는 11.7%에 그쳤다. 차량 등록대수는 2005년 말 1만3001대에서 작년 9월 말 4만610대로 212% 증가했다.

작년 적극적인 투자활동으로 레버리지(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배율과 부채비율(9월 말 기준)은 각각 5.3배, 425.1%로 전년 말에 비해 상승했다. 단기차입금 비중과 차입금 상환일정을 고려했을 때 유동성 위험은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경록 NH투자증권 신용분석 연구원은 "신주발행이 많아야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면서도 "안정적인 렌탈료 수입과 낮은 최종 손실률, 자금조달 상황에 따른 탄력적으로 신차구입 등을 감안할 때 등급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국경제[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