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터블을 직접 구입하기는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휴가철에 렌터카를 이용해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국내 렌터카 회사들은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 수입 컨버터블 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보통 여름 휴가철에는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에 적어도 2주일 정도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차종에 따라 렌트가격이 달라지지만 수입 컨버터블의 1일 렌트비용은 대략 20만~27만원 가량. 해당 렌터카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제휴신용카드를 사용하면 30~5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금호렌터카는 서울 지점에서 푸조, BMW, 크라이슬러의 컨버터블을, 제주도에서 크라이슬러의 ‘크로스파이어로드’를 대여한다.

아주에이비스 렌터카는 아우디, BMW, 푸조, 사브 등 총 6종의 컨버터블 차량을 대여한다. 온라인 회원으로 가입하면 제주지역의 경우 이달 13~26일 사이에는 50%, 7월27일부터 8월5일까지는 30%, 8월6일~8월18일까지는 4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한통운렌터카는 뉴비틀, 푸죠의 컨버터블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