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는 업계 최초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렌터카를 ‘배달’해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렌터카를 이용할 때 고객이 지점을 방문해 차량을 빌리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렌터카를 대여받고 반납도 할 수 있다.

KT금호렌터카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배달 서비스는 서울 전 지점은 오전 9시30분부터 지점 영업 종료 1시간 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배달비용은 렌터카 대여비와 별도로 편도 1만5000원이다. 예컨대 집에서 대여받고 반납하면 3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서비스 실시 초기에는 배달 서비스료를 9900원만 받는다. 휴가철을 맞아 신용카드 무이자할부 결제를 연말까지 확대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숨은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KT렌탈 이희수 대표는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이 대리점을 직접 찾아 대기할 필요가 없어 1분이 아쉬운 현대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과 광역시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2012-07-05, 경향신문]